아내 살해 후 도주 50대 조폭 숨진 채 발견

아내 살해 후 도주 50대 조폭 숨진 채 발견

2015.01.28.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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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도주 50대 조폭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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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달아났던 50대 폭력조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40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있는 방파제 밑에서 52살 홍 모 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인천 지역 폭력조직원인 홍 씨는 지난 25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홍 씨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경북 영덕 일대 펜션에서 숨어지내다, 어제 저녁 택시를 타고 나간 뒤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홍 씨에게 도움을 준 동료 2명을 불러 범인도피 혐의와 함께 홍 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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