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동업자 남녀 숨져...젝스키스 강성훈 교통사고

술집 동업자 남녀 숨져...젝스키스 강성훈 교통사고

2015.01.27.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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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 술집에서 동업자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 씨가 5중 충돌 사고로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석관동의 지하 술집입니다.

입구에는 폴리스라인이 처져 있고 경찰관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이곳에서 동업자 50살 최 모 씨와 48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피해자 지인]
"구급차 오고 경찰차 오고 안에 상황 보면서 폴리스라인 쳐지고..."

숨진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같이 술집을 차려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두 사람의 부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 씨가 5중 교통사고로 본인도 다치는 사고도 났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근처에서 강 씨의 승용차가 앞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강 씨의 앞과 옆에 있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쳐 강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고, 강 씨 측은 앞차가 급정거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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