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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선순 할머니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오전 8시쯤, 전라남도의 한 병원에서 황 할머니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2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7살 때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돼 남태평양의 섬에서 3년 동안 고초를 겪었습니다.
정대협 관계자는 황 할머니가 해방 후에도 어려운 형편과 뇌경색, 당뇨 등 여러 질병으로 힘든 삶을 살았다고 전했습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모두 54명으로 줄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오전 8시쯤, 전라남도의 한 병원에서 황 할머니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2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7살 때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돼 남태평양의 섬에서 3년 동안 고초를 겪었습니다.
정대협 관계자는 황 할머니가 해방 후에도 어려운 형편과 뇌경색, 당뇨 등 여러 질병으로 힘든 삶을 살았다고 전했습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모두 54명으로 줄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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