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산부인과에서 멸균기로 계란 삶은 인증샷

이번엔 산부인과에서 멸균기로 계란 삶은 인증샷

2015.01.26.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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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병원 수술실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큰 논란이 된 바 있죠.

병원의 개념 없는 인증샷이 또 나왔습니다.

한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일하는 직원이 SNS에 올린 사진이라고 합니다.

삶은 계란 보이시죠.

산부인과의 오토클레이브, 그러니까 고압 멸균기로 계란을 삶은 것입니다.

사진 밑 글에는'오토클레이브에 삶아 먹는 계란 맛이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소독기에 이렇게 계란을 삶는 행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위생적으로 위협이 될 뿐더러 상당히 불쾌감을 줄 수 있겠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병원의 '무개념 인증샷',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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