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50대 조폭, 아내 살해 뒤 도주

인천에서 50대 조폭, 아내 살해 뒤 도주

2015.01.26. 오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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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조직폭력배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산곡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내 42살 김 모 씨를 숨지게 하고 달아난 남편 50살 홍 모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안방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딸의 말을 토대로 남편 홍 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홍 씨가 관리대상인 '부평신촌파' 조직원으로 활동했다며, 검은색 상의에 안경을 쓴 모습이 찍힌 CCTV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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