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야근 포함 월 10만 원'…"깊이 사과"

[한컷뉴스] '야근 포함 월 10만 원'…"깊이 사과"

2015.01.16.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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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야근 포함 월 10만 원'…"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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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이 청년착취대상 1위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선정했습니다. 이상봉 디자인실 근무 조건이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 10만 원, 인턴 30만 원, 정직원 110만 원'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청년들에게 '저임금'이나 '무급 인턴'을 뜻하는 이른바 ‘열정페이’를 강요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만의 문제가 아니라 '패션·디자인 업계에 전반적인 관행' 이라는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상봉 씨는 이틀 전 자신의 SNS에 "근로 환경과 처우 문제로 상처받은 패션업계 젊은이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이번 기회에 패션업계 전반의 문제점 개선에 노력하겠다" 는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디자인:박유동[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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