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OECD 음주 보고서' 한국이 평균 이하?

[한컷] 'OECD 음주 보고서' 한국이 평균 이하?

2014.12.27. 오전 09: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 'OECD 음주 보고서' 한국이 평균 이하?
AD
[한컷뉴스]
2011년 세계보건기구 WHO가 OECD 국가들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주류 소비량은 9.5L로 OECD국가들 가운데 21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술을 소비하는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5.3L를 소비했고 , 가장 적은 나라는 멕시코로 1.1L를 마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과도한 음주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2011년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2005년에는 남성 음주자 비율이 73.3%, 여성 음주자 비율이 36.2%였던 것에 비해 2011년에는 남성 음주자 비율이 77.5%, 여성 음주자 비율이 41.4%로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연간음주자의 연간폭음빈도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한 달에 1번 미만’, ‘한 달에 1번 정도’, ‘일주일에 1번 정도’, ‘거의 매일’이라는 기준 모두에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30대, 40대, 50대로 나타났습니다.

디자인:뉴스젤리[help@newsjel.ly]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