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에서 흉기 찔린 할머니 시신 발견

여행 가방에서 흉기 찔린 할머니 시신 발견

2014.12.22.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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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여행 가방에 담겨있는 노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인천 간석동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겨있는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골목에 놓여있다는 고등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8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옷을 입은 상태에서 옆구리와 목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훼손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는 동시에 주변 CCTV를 통해 가방을 두고 간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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