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어도 야외 스케이트장 '북적'

찬바람 불어도 야외 스케이트장 '북적'

2014.12.20. 오후 2: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휴일인 오늘 날씨가 화창해 나들이하기에 좋은데요.

오후에 접어들면서 바람이 다소 강해지긴 했지만,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아이들이 굉장히 신 나보이는 데요, 춥지는 않나요?

[기자]

오전보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이곳 서울광장은 붐비고 있습니다.

두꺼운 점퍼에 목도리까지 하며 추위에 대비해온 아이들이 신 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보이는데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쌩쌩 달려보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과 서로 누가 빨리 달리나를 겨뤄보기도 합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보는 아이는 엄마나 아빠 손을 잡고 조심 조심 발걸음을 옮기며 스케이트 배우기에 푹 빠졌습니다.

은빛광장으로 데이트하러 나온 연인들도 보이는데요.

손을 꼭 잡은 채 스케이트를 타며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되고,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밤 11시까지 열립니다.

휴일인 오늘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야외 스케이트장 찾으셔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