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두 살배기 원생 '학대' 논란...경찰 수사

어린이집 교사 두 살배기 원생 '학대' 논란...경찰 수사

2014.12.19.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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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 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47살 권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17일 인천시 구월동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2살 아동 2명을 여러차례 들어올린 뒤 땅바닥에 내동댕이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해당 아동들이 뛰어 다니거나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동보호기관 등과 함께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는 동시에, 권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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