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 무상 운영

내년부터는 방과 후 운영되는 초등 돌봄교실에서 창의과학교실 등 특기 적성 프로그램이 매일 1개 이상 무상으로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돌봄교실 실당 운영비를 올해보다 25%p 상향조정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상 프로그램 외에 추가 프로그램과 급식, 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학 중에도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기 중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수요와 학교 여건에 따라 돌봄교실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확대보다는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