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뺑소니 사고

자동차 뺑소니 사고

2014.12.17.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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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 한 대가 시내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서 가던 탑차, 방향등도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많이 다쳤는지 일어나지도 못하는데요.

그런데 탑차 운전자는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걸까요?

신호를 기다리다 그대로 가버립니다.

중국의 2차선 도로, 갑자기 택시 한 대가 억지로 틈을 비집고 지나가려다 차량 사이에 끼었습니다.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에서 내린 남성이 택시 문을 붙잡고 저지하자 이번에는 전봇대에 부딪칩니다.

사실 이 택시는 사고 후 도주한 뺑소니 차량인데요.

여기저기서 저지하는 사람들을 뚫고 위협적으로 다시 도주합니다.

서울 주택가의 주차장.

운전자가 운전석에 타는데요.

잠시 후 갑자기 후진을 하다 뒤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데요.

하지만 아무 일 없었던 듯 그대로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도로에 진입하려던 흰색 승용차가 그만 인도에 올라타더니 후진해서 내려오다 뒤따르던 승용차와 부딪칩니다.

그런데 트렁크 문이 열린 채로 그냥 도망가버립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한참을 쫓아가 결국 도주 차량을 잡았습니다.

뺑소니 혐의가 적용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후속 조치없이 자리를 떠나버리면 뺑소니 사고의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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