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방지위해 '보호 격벽' 도입

택시기사 폭행 방지위해 '보호 격벽' 도입

2014.12.04.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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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하고 있는 택시기사를 승객이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외국처럼 운전석에 칸막이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서울시가 택시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석 보호 격벽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운전석에 설치되는 보호 격벽인데요.

이 보호 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운전석 옆면과 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설치 비용의 절반을 시가 부담하기로 했는데요.

여성 운수 종사자 차량 35대에 우선 시범 설치됩니다.

고된 근무에 폭행 불안까지 시달려야 했던 택시 기사, 연말에 취객이 많아지면 걱정이 더 커진다고 하는데요.

'보호 격벽' 설치가 정착돼 피해를 막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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