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어'...과식 부르는 5가지 음식

'멈출 수 없어'...과식 부르는 5가지 음식

2014.11.26.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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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먹어도 먹어도 멈출 수가 없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며 과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식은 비만의 주범이고, 위장 장애나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무작정 안 먹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독성이 강한 음식, 일명 과식을 부르는 음식을 알고 조금씩 줄여나가는게 좋겠죠.

오늘은 자리 이동해서 과식을 부르는 음식 5가지 알려드릴게요.

[앵커]

뗄 수 없는 음식이 있다고요?

한번 입에 들어가면 계속 먹어야 되는.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혹시 술 좋아하세요?

[앵커]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어야 할 자리가.

[앵커]

특히 송년회다 해서 연말이면 술자리 많아지잖아요.

[기자]

연말 모임이라서 송년회 때 술 많이 드시잖아요.

이 술이 첫 번째 원인이었습니다.

[앵커]

술도 살찌는 원인이에요?

[기자]

술은 3잔 정도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식욕을 억제하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면서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앵커]

게다가 안주잖아요.

밑에 나오네요.

감자튀김, 맥주 한 잔 하고.

[기자]

멈출 수 있는 게 있잖아요.

감자튀김인데요.

주재료인 감자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소금을 많이 넣고,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질문 하나 할게요.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가 더 과식을 부를까요? 크림파스타가 과식을 부를까요?

[앵커]

저는 크림이요.

[앵커]

크림 아닐까요?

[앵커]

왠지 살찔 것 같고.

[기자]

맞습니다.

[앵커]

오늘은 쉬운 문제를 내셨네요.

[기자]

맞습니다.

크림파스타입니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데요.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배고픔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조금 다를 겁니다.

다이어트 콜라는 과식을 부를까요, 안 부를까요?

[앵커]

다이어트 콜라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기자]

아닙니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과식을 부릅니다.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하는데요.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공복감을 더욱 더 만들어내서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피자인데요.

피자 한 조각을 먹게 되면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식탐이 일어나서 한판을 다 먹기도 하잖아요?

[앵커]

혼자 한 판을 먹기도 한 적도 있습니다.

[기자] 저만 그런가요.

피자에는 밀가루,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 같은 성분들이 많아서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앵커]

그렇군요.

과식했으면 이제 운동해야 될 텐데 운동하기에는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운동하기 참 좋습니다.

오늘 한번 뛰셔야겠는데 오늘 하늘빛이 좋아집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전국이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5도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금요일에는 전국에, 토요일에는 영동과 경남 일부에, 일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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