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로에서 흉기 찔린 여성 시신 발견

농수로에서 흉기 찔린 여성 시신 발견

2014.11.24.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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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한 농수로에서 흉기에 찔린 중년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제 아침 7시 반쯤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수로에서 목과 가슴에 30여 차례 흉기에 찔린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치명적인 상처가 없고 주저한 흔적이 많았던 점 등으로 미뤄 숨진 여성이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익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50대로 추정되는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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