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늘 '협박녀' 재판 증인 출석

이병헌, 오늘 '협박녀' 재판 증인 출석

2014.11.24.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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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병헌 씨가 오늘 자신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던 여성들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모델 A씨 등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이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다만,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 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선 재판에서 A 씨는 금품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이 씨와 이성 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집을 사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사실도 사실이 아니라며, 이 씨가 성관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먼저 살 집을 알아보라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와 걸그룹 멤버 B 씨는 이 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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