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근처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영등포역 근처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2014.11.23.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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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근처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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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근처에서 54살 문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문 씨가 선로 위를 걷다가 영등포역으로 들어오던 인천발 소요산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서울 쪽으로 향하는 열차가 인접 선로로 우회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다가 40여 분만에 정상 운행됐고, 서울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열차들은 2개 선로 가운데 1개 선로를 이용해 운행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사가 문 씨가 발견하고 급정거했지만 이미 늦었다며 신원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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