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90초] 대학수학능력 '실험'

[개념90초] 대학수학능력 '실험'

2014.11.23.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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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토끼,쥐, 9개월 난 아기 앨버트는 쥐를 제일 좋아했다.

그런데 몇 달 뒤 개와 토끼와 특히 쥐를 본 앨버트가 기겁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험을 계획한 심리학자 '존 브로더스 왓슨'은 앨버트가 쥐랑 놀 때 반복적으로 쇳소리를 내어 겁을 주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앨버트는 쥐를 포함한 털 달린 모든 것에 공포심을 갖게 된다.

'작은 앨버트 실험(Little Albert Experiment) '반복되는 조건으로 공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제도손질 -> 시험시행 -> 오류발생.

다시 제도손질 -> 다시 시험시행 -> 다시 오류발생.

매년 수능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제도손질, 오류발생.

올해도 오류발생 -> 반복되는 조건.

반복되는 조건이 이미 불안을 만들어냈다.

대학수학능력 '실험'.

이상엽[sylee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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