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 중단

정선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 중단

2014.11.22.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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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정선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민둥산역 부근에 멈춰섰습니다.

현재 3시간 가까이 철로 위에 열차가 멈춰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원석 기자!

조금 전까지는 정전까지 된 상태였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열차 내부의 전기는 들어온 상태입니다.

불빛이 이제 들어와 있어서 승객들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조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우선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119 구급대와 경찰도 현장에 도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열차가 멈춰있는 철로 위치가 산허리를 지나 터널로 들어가는 쪽이라 구급차 접근이 어렵다는제보도 있었습니다.

열차 안에는 승객 116명 정도가 타고 있던 것으로 우선 확인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부상자도 발생을 했는데요.

부상자가 발생을 했던 이유는 열차 전원이 끊기면서 전기 공급을 위해서 또 다른 열차가 접근을 하는 과정에서 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때 충격으로 일부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특히 식당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부상을 많이 당한 것으로 우선 확인이 됐습니다.

우선 사고내용을 정리해 보면 오늘 오후 정선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오던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5시 52분에 출발한 열차가 오후 6시 10분쯤 정선역에서 민둥산역 5km 구간에서 멈춰섰습니다.

이때 열차가 멈춰섰기 때문에 또 다른 전기 공급 열차가 접근을 했는데 이 접근 하는 과정에서 열차가 추돌을 하면서 충격이 있었고 이때 상객들이 일부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금 현재 6시 10분쯤에 전기가 나가서 추돌사고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지금 3시간 가까이 열차가 철로 위에 그대로 멈춰서 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부상을 당한 뒤에도 구급차가 제대로 접근을 하지 못해서 현재 열차 바깥으로 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그렇게 연락을 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최원석 기자, 열차 내부에 전기가 들어왔다고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사고열차에 또 다른 전기 공급 열차가지금 열차에 와 있는 겁니까?

[기자]

아직까지 도착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잠시 전에 제보자와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안내방송을 들었는데요.

영월역에서 또 다른 전기 공급 열차가 출발을 했다는 안내방송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멈춰선 열차가 복구가 되는데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우선 코레일을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또 다른 전기공급 열차가 1시간쯤 뒤에 도착을 한다면 전기 공급을 통해서 그 이후에 열차가 움직일 수는 있는 겁니까?

[기자]

우선은 작업이 이루어져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공급선이 처음으로 도착을 했지만 말씀드렸던 대로 추돌과정이 있었고 또 이 때문에 제대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열차가 지금 도착한 이후에도 복구작업이 1시간 안에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었던 정도로만 지금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승객의 수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거죠?

[기자]

우선 116명으로는 확인이 됐습니다.

승객들이 열차 전체에 몇 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지까지는 확인이 안 됐는데 제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늘 정선에서 5일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등산객들을 포함해서 5일장을 방문하는 그러한 승객들 또 시민들, 나들이객들이 많았다고 하고 열차도 굉장히 붐비는 상황이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원석 기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상황,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우선 오늘 오후 5시 50분에 정선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오던 무궁화호 열차가 현재 3시간째 민둥산역, 강원도 민둥산역 부근에 멈춰서 있습니다.

현재 전김 공급을 위해서 영월역에서 복구를 위해서 열차가 이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처음에 먼저 출발했었던 전기 공급 열차가 멈춰선 열차와 추돌하면서 일부 승객들이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부상까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한 1시간 가량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우선은 영월에서 출발한 새로운 전기 공급 동력 열차가 도착한 뒤에 상황을 파악해 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상황은 다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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