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의심' 어린이집 교사·원장 입건

'아동 학대 의심' 어린이집 교사·원장 입건

2014.11.21.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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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기 부천시 역곡동 어린이집의 전 보육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과 7월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들의 몸을 미는 등 학대가 의심되는 행위를 여러 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수업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몸을 밀고 책을 던져서 주는 등 보육교사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경기지방경찰청과 부천시는 몇몇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해당 교사가 아이들에게 벌레를 먹이거나 막대기로 때린 사실은 신고 내용과 진술 등에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벌규정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도 보육 교사와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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