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정난 경기교육청 고강도 구조조정

[경기] 재정난 경기교육청 고강도 구조조정

2014.10.31.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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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로 사상 최악의 재정난에 직면한 경기도교육청이 고강도 구조조정과 정책 혁신에 나섭니다.

도교육청이 내놓은 내년 재정현황을 보면 내년 보통교부금은 올해보다 4천 8백여억 원 줄어드는 반면 누리과정 부담금과 인건비는 8조 9천여억 원이 나가 1조 천억 원이 부족합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도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올해 대비 천 4백여 명 감축해 인건비 624억 원을 절감하고 대신 필요한 자리에 시간제 강사를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2011년 2만 7천여 명에서 올해 3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난 교육실무직원 수도 동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력 증원이 필요한 사업은 전면 재조정하고 신규 인력 증원을 지양하며 각종 워크숍과 연수를 줄이는 등 고강도 정책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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