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밤 늦게 풀릴 듯

고속도로 정체...밤 늦게 풀릴 듯

2014.10.26. 오후 5: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어제와 오늘 단풍 구경을 다녀오는 차량들로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엔 비 예보가 있는 곳도 있어, 정체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원석 기자!

고속도로 정체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단풍구경 마치고 돌아오는 나들이객 차량으로 정체가 심합니다.

오전 늦게 천천히 늘기 시작한 차량으로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낮에 예상했던 것보다 차량들이 늦게 움직여, 정체가 절정을 이루는 시간도 한 시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부근입니다.

즐겁게 단풍구경 마치고 나오셨는데, 서울까지 이런 정체가 계속될테니까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서울춘천고속도로인데요, 영동고속도로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서울 방향 차량 흐름이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도 보겠습니다.

서평택 부근인데요, 역시 나들이객 차량들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막힙니다.

이같은 차량 정체는 오늘 오후 6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중부지방 일부에는 저녁에 비까지 내릴 수 있어, 정체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진입로의 차량 정체가 밤 12시쯤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수도권으로 들어와야 하는 차량은 42만 대가량인데, 21만 대가 더 들어와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