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

개성공단 기업인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

2014.10.25.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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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보수 단체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소속 기업인 250명은 오늘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군사적 갈등을 고조시키는 전단 살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북전단 살포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정부도 살포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수단체들은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15만 장을 날려보내겠다고 예고해 반대하는 파주 주민 등과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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