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 원단상가 불...잔불 정리 중

동대문 의류 원단상가 불...잔불 정리 중

2014.10.21.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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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시간쯤 전에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속보를 전했는데요.

다행히 큰 불길은 잡은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불이 잦아들었다고요?

[기자]

자정을 넘긴 0시 5분에 큰 불은 잡았습니다.

지금은 소방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6분쯤, 서울 종로 5가 평화시장 건너편 전태일 다리 근처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가 들어온 주소는 서울 종로 5가 416-1번지입니다.

처음 불이 시작된 곳은 지퍼, 패턴 등 의류 부자재를 파는 원단가게로 알려졌는데요.

가게들이 붙어 있는 탓에 17개 점포가 불에 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50년 이상된 노후 목조 건물인데다, LPG가스가 누출되면서 불길이 쉽게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60대, 소방관 200여 명을 현장에 보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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