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트럭에 쓰러진 경찰의 날 현판

쓰레기 트럭에 쓰러진 경찰의 날 현판

2014.10.14.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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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정감사가 있었던 경찰청 건물 정문이 오늘 아침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입니다.

경찰청 입구에서 트럭이 한 대 빠져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저런, 차가 통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문에 끼어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찰청에서 분리수거 쓰레기를 실은 트럭이 정문을 빠져나오다 높이가 맞지 않아 저렇게 걸려버렸답니다.

경찰청 정문에는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설치해둔 기념 구조물이 서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 설치됐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부서졌습니다.

경찰들은 난처해 하고 있는데, 근처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은 구경거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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