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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에서의 총격전까지 몰고 온 대북전단 살포는, 대부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탈북자 단체는 북한의 총격에도 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당분간 긴장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전단을 실은 풍선이 하늘로 향합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4주기를 맞아 북한으로 전단지를 띄우는 겁니다.
모두 20만 장이나 됩니다.
전단 살포는 연천에서도 진행됐습니다.
파주에서보다 훨씬 많은 130만 장이 넘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연천에서 풍선을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며 사실상 총격전이 빚어집니다.
자칫 인명피해까지 부를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는 대부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단체들이 주도합니다.
풍선을 날린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모두 탈북자들이 주축이 돼 있습니다.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이 무척 거셀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단체는 총격전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거짓과 위선주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사실과 진실이니까, 그게 두려워서 지금 발에다 대고 총포질을 하는데 그렇다 해도 진실을 말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우리 정부는 자제 요청을 하면서도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행동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남북 양측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비무장지대에서의 총격전까지 몰고 온 대북전단 살포는, 대부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탈북자 단체는 북한의 총격에도 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당분간 긴장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전단을 실은 풍선이 하늘로 향합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4주기를 맞아 북한으로 전단지를 띄우는 겁니다.
모두 20만 장이나 됩니다.
전단 살포는 연천에서도 진행됐습니다.
파주에서보다 훨씬 많은 130만 장이 넘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연천에서 풍선을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며 사실상 총격전이 빚어집니다.
자칫 인명피해까지 부를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는 대부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단체들이 주도합니다.
풍선을 날린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모두 탈북자들이 주축이 돼 있습니다.
북한 정권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이 무척 거셀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단체는 총격전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거짓과 위선주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사실과 진실이니까, 그게 두려워서 지금 발에다 대고 총포질을 하는데 그렇다 해도 진실을 말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우리 정부는 자제 요청을 하면서도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행동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남북 양측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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