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불지른 20대 검거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불지른 20대 검거

2014.10.02. 오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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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21살 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어제 오전 8시 반쯤 전 여자친구인 22살 A 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10제곱미터를 태운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고, 두 사람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7일 A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어제 대질조사가 예정돼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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