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투척 시의원 구속' 반응은?

'계란 투척 시의원 구속' 반응은?

2014.10.01.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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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시의회에서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시의원, 결국 구속이 됐습니다.

민주주의의 공간에서 폭력을 썼다는 범죄의 중대성이 이유지만 인터넷에서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고작 계란을 던졌을 뿐인데 구속이라니...'라며 구속까지 하는 건 너무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삶은 계란을 던졌으면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뻔 했다면서, 비꼬는 글도 올라왔고요.

계란에 맞아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고 문제를 삼은 안상수 시장부터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계란도 솜으로 싸서 투척해야 할 것 같다며 웃지 못 할 농담도 함께 올렸네요.

하지만 법원 판단에 동의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연세드신 시의원이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며 계란을 던진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글도 있었고요.

이런 보여주기식 구태는 엄벌에 처하는 것이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시의회라는 민주공간에서 민주적인 방법이 아닌 폭력을 휘두른 것은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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