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층에 안정된 일자리 제공"

[경기] "청년층에 안정된 일자리 제공"

2014.09.26.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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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한데 모여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양성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차장 한 편에 아담하게 들어선 카페.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페 풍경이지만 이 카페는 대부분 손님이 주변 기업체 직원이란 점이 약간 다릅니다.

지자체가 공단 직원들을 위해 휴식공간으로 카페를 만든 겁니다.

[인터뷰:김두공, 시화공단내 회사원]
"기계들이 많은 공단 공원안에 카페가 생겨서 좋고 저희 회사 근처라 또 더 좋고 금액도 싸서 좋고요."

요란한 기계 소리에다 기름 냄새까지 더해져 환경이 열악한 작업장.

한 편에서 앳된 얼굴의 직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교육받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갓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이 안정된 직장을 잡기 위해 이곳에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태석, 기업체 직원]
"졸업예정자나 졸업한 학생들을 저희가 기술을 가르쳐서 더불어 병역특례 혜택를 줌으로써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력양성지원 시스템과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자는 상생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협약에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남경필, 경기도지사]
"민간과 기업과 또 경기도와 정부가 힘을 합해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용환경이 좋아지고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청년층이 안정된 일자리를 갖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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