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도 '女風'..."20대 남·녀 취업률 더 벌어져"

이른바 '취업전쟁'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에게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20대 남성 62%를 2.6%p(포인트) 앞섰습니다.

이같은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12년 2분기에 20대 남성을 처음 추월한 이후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2%포인트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취업전쟁에서 20대 여성이 강한 것은 여성 고학력자가 많아진데다 여성의 직장생활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