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운딩에서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주말 라운딩에서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2014.09.18.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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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여성 캐디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기도 했었는데요.

캐디들이 꼽은 꼴불견 골퍼, 어떤 사람들일까요?

자세한 내용 보실까요.

먼저 '고맙다', '수고했다'는 표시를 하면서 은근 슬쩍 캐디의 등이나 허리를 쓰다듬는 골퍼가 올라왔고요.

또, 홀컵을 성적으로 비유하며 음담패설에 가까운 농담을 쏟아내는 손님에게도 캐디들은 심한 수치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손님도 있다고 합니다.

통상 캐디는 라운딩 할 때 카트를 운전하는데요.

운전석 뒤에 앉은 손님이 캐디가 앉을 의자에 손을 턱 하니 올려놓고 기다린다는 거죠.

아무 것도 모르고 의자에 앉은 캐디, 무척 당황스럽겠죠.

이 밖에 캐디에게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접근하는 손님도 꼴불견 골퍼로 꼽혔습니다.

흔히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고 하는데요.

파트너에 대한 매너 만큼이나 캐디에게도 에티켓을 지키는 것, 너무나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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