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무법자', 견인차의 위험한 역주행

'도로 위의 무법자', 견인차의 위험한 역주행

2014.09.17.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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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 위의 무법자'로도 불리죠.

견인차 운전자들, 사고 현장 일찍 가려다 불법 유턴이나 위험한 끼어들기, 신호 위반까지 서슴지 않는데요.

이번엔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견인업체 운전자들이 붙잡혔습니다.

화면 보시죠.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 제 2중부고속도로입니다.

견인차가 사고 현장으로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실까요?

옆 차선 차량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죠?

다른 견인차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이렇게 역주행을 감행한 것입니다.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한 경기도 견인업체 운전자 36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범칙금 7만 원과 벌금 30점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견인차의 위험한 행동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역주행하다 다른 차량을 부딪힐 뻔 하고, 심지어 야간에도 위험한 역주행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견인차의 곡예 운전, 앞으로 경찰이 견인차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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