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 내일 파업 예고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 내일 파업 예고

2014.09.15.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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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버스 회사는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등 모두 8곳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천7백여 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늘까지 사측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내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정액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임금 2% 인상을 제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말 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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