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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길거리에 걸린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떼어낸 사람들은 지역 상인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상인 52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3일과 26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 20여 개를 뗀 뒤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영업이 부진하고 주민들이 우울해 하는 것 같아 현수막을 떼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상인 52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3일과 26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 20여 개를 뗀 뒤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영업이 부진하고 주민들이 우울해 하는 것 같아 현수막을 떼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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