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보장"...아르바이트생 상대로 사기

"수익금 보장"...아르바이트생 상대로 사기

2014.08.31.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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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보장하겠다며 자사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1년 동안 유령 회사를 차린 뒤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높은 수익금과 원금을 보장해주겠다며 9명에게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대출까지 받게 한 뒤, 한 사람에 천 8백만 원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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