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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의 장례식이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금수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조문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발인과 추모 예배를 끝으로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됩니다.
금수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해가 저물어 가는데, 아직도 조문객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금수원에는 조문객들이 탄 차량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종 입구에 차량의 줄이 늘어서 기다려서 들어가야 할 정도입니다.
구원파 측은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상복을 입은 구원파 신도들과 금수원 관계자들은 입구에서 일일이 신원을 확인한 뒤에야 차량들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진에 대해서는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예민한 모습까지 보여왔는데요.
특히, 금수원 내부 항공 촬영 움직임에 대해서는 거세게 항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유병언 씨 장례식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구원파 측은 장례를 기독교식으로 진행하지만, 일반 장례식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열리는 정기 예배를 오늘은 따로 열지 않고 조문만 받을 방침입니다.
현재, 유병언 씨 빈소는 이곳 금수원 안에 있는 대강당에 차려졌습니다.
빈소에는 카메라를 든 유 씨의 3~4년 전 모습이 찍힌 영정 사진이 놓여있고, 화분으로 주변이 장식됐습니다.
유 씨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에는 천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제 일시 석방된 유 씨 일가족, 그러니까, 장남 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 처남 권오균 씨와 동생 병호 씨도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유대균 씨와 권윤자 씨, 매제인 오갑렬 체코대사 등 일가족들이 교대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 장례 마지막 날인데 어떤 절차가 진행됩니까?
[기자]
내일은 오전 10시 발인이 진행됩니다.
발인에 앞서 유가족과 신도들은 추모 예배를 할 계획입니다.
유 씨의 생전 영상을 함께 보고, 설교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신도가 몰려 장례가 끝날 때까지 모두 만 명 정도가 금수원을 찾을 전망입니다.
유 씨의 시신은 금수원 뒷산에 안장됩니다.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묘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가 모두 끝나면 잠시 석방됐던 일가족 4명도 구치소에 다시 수감됩니다.
장남 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 처남 권오균 씨와 형 병호 씨는 석방 기한인 저녁 8시 전까지 금수원을 떠나 인천구치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병언 씨의 장례식이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금수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조문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발인과 추모 예배를 끝으로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됩니다.
금수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해가 저물어 가는데, 아직도 조문객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금수원에는 조문객들이 탄 차량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종 입구에 차량의 줄이 늘어서 기다려서 들어가야 할 정도입니다.
구원파 측은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상복을 입은 구원파 신도들과 금수원 관계자들은 입구에서 일일이 신원을 확인한 뒤에야 차량들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진에 대해서는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예민한 모습까지 보여왔는데요.
특히, 금수원 내부 항공 촬영 움직임에 대해서는 거세게 항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유병언 씨 장례식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구원파 측은 장례를 기독교식으로 진행하지만, 일반 장례식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열리는 정기 예배를 오늘은 따로 열지 않고 조문만 받을 방침입니다.
현재, 유병언 씨 빈소는 이곳 금수원 안에 있는 대강당에 차려졌습니다.
빈소에는 카메라를 든 유 씨의 3~4년 전 모습이 찍힌 영정 사진이 놓여있고, 화분으로 주변이 장식됐습니다.
유 씨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에는 천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제 일시 석방된 유 씨 일가족, 그러니까, 장남 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 처남 권오균 씨와 동생 병호 씨도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유대균 씨와 권윤자 씨, 매제인 오갑렬 체코대사 등 일가족들이 교대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 장례 마지막 날인데 어떤 절차가 진행됩니까?
[기자]
내일은 오전 10시 발인이 진행됩니다.
발인에 앞서 유가족과 신도들은 추모 예배를 할 계획입니다.
유 씨의 생전 영상을 함께 보고, 설교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신도가 몰려 장례가 끝날 때까지 모두 만 명 정도가 금수원을 찾을 전망입니다.
유 씨의 시신은 금수원 뒷산에 안장됩니다.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묘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가 모두 끝나면 잠시 석방됐던 일가족 4명도 구치소에 다시 수감됩니다.
장남 대균 씨와 부인 권윤자 씨, 처남 권오균 씨와 형 병호 씨는 석방 기한인 저녁 8시 전까지 금수원을 떠나 인천구치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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