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스 폭발...어린이 3명 부상

어린이집 가스 폭발...어린이 3명 부상

2014.08.30.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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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도시가스 보일러가 폭발해 어린이 3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로 20여 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조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쪽 벽면이 무너진 어린이집 곳곳에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린이집 지하 1층에 있는 도시가스 보일러가 폭발한 겁니다.

주말, 어린이집에 등원한 어린이 10여 명이 대피했고, 그 가운데 3명은 깨진 유리창을 밟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집 안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고, 바닥엔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습니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새벽 4시쯤.

집 안에 있던 32살 문 모 씨가 숨졌고, 문 씨의 동생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문 씨의 동생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한 주 앞두고 벌초객이 몰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선 고속버스 2대와 승합차 등 차량 넉 대가 연속으로 추돌해 버스 운전기사 등 2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달리던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낮 12시쯤 서울의 한 분식집에선 음식물 조리 중에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서 요리하던 60대가 다치는 등 주말 하루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YTN 조임정[ljch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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