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꽝'...상습 보험사기범 덜미

자전거로 '꽝'...상습 보험사기범 덜미

2014.08.29. 오후 1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전거를 타고 일부러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겨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전거 충돌 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46살 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신호 위반 차량에 뛰어드는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고 보험금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의심을 피하려고 자전거 전용 의상까지 차려입고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