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마치고 귀경"...서울방향 정체 시작

"벌초 마치고 귀경"...서울방향 정체 시작

2014.08.23.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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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2주 정도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벌초에 나섰던 차량이 돌아오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하행선 정체는 곧 풀리겠지만,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오후 6시쯤 가장 많이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만수 기자!

서울방향으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이른 아침부터 벌초에 나서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많이 밀렸었습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행선 정체는 대부분 풀렸습니다.

대신, 벌초를 마친 차량들이 다시 돌아가면서 서울방향이나 인천방향으로 밀리는 곳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별로 도로 상황을 보면요.

먼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4.5km 구간에서, 그리고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5km구간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당진 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까지 8km 구간을 포함해 정체구간이 20km가 넘습니다.

영동고소도로 역시, 인천방향으로 여주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15km 정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6시쯤에 서울방향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오늘 밤 10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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