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가자"...고속도로 곳곳 정체

"벌초 가자"...고속도로 곳곳 정체

2014.08.23.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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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고속도로에는 새벽부터 많은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손질하려는 벌초객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만수 기자!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막혔었었는데요.

지금은 좀 풀렸다면서요?

[기자]

경부선과 서해안선, 영동선 등에서 정체가 빚어졌었는데요.

현재는 교통정체가 많이 풀린 상황입니다.

경부선의 경우 부산 방향으로 한남대교에서 반포나들목까지, 서울을 빠져나가는 2km 구간 정도만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해안선에서도 정체가 많이 풀렸습니다.

현재 목포 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 16km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문막나들목에서 만종분기점까지 10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것을 빼고는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추석을 2주 앞두고 벌초를 가거나 이른 성묘를 떠나는 차량이 수도권을 많이 빠져나가 정체가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53만여대입니다.

지난해보다 4%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체가 다소 풀리긴 했지만, 벌초객들이 벌초를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오후가 되면 다시 차량이 몰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체는 저녁 8시가 넘어야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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