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외박 탈영병, 결국 편의점 강도로...

면회 외박 탈영병, 결국 편의점 강도로...

2014.08.22.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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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외박을 나간 뒤 탈영한 관심병사가 공익요원 친구와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육군 51사단 소속 손 모 일병과 초등학교 공익요원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일병 등은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용인의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김 씨가 일하던 편의점에서 금품 1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일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고, 김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C급 관심병사인 손 일병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화성의 소속 부대에서 가족이라고 주장한 면회객과 1박 2일 외박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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