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철도 비리'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 체포

단독 검찰, '철도 비리'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 체포

2014.07.31.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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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와 측근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철도 납품 업체에게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임정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경남 의령과 함안, 합천군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등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 조 의원의 운전기사와 측근 1명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한 뒤 지금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1년 철도 부품업체 삼표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받은 금품은 수천만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2011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있었습니다.

검찰은 조 의원이 금품을 받는 데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이앤씨는 국내 철도궤도 공사 시공능력 1위 기업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삼표이앤씨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조임정[ljch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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