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상습 성추행 대치동 유명 학원장 기소

여제자 상습 성추행 대치동 유명 학원장 기소

2014.07.31. 오전 09: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여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대치동 유명 수학전문학원 원장 이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재작년 7월부터 다섯 달 동안 12살 A 양 등 수강생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여학생의 특정 신체부위를 노골적으로 만지는 등 추행의 수위가 상당히 높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장기간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학원을 계속 운영하며 강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추행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