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정의 도주 경로

양회정의 도주 경로

2014.07.29.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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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회정 씨의 자수로 그동안의 행적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사망을 피해 도망다니던 양회정 씨의 행적을 정리했습니다.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 보시죠.

5월 21일.

유병언 씨의 소재파악에 실패한 검찰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금수원으로 진입합니다.

이어서 지난 5월 25일 새벽 1시 경, 검찰은 전남 순천 송치재에 있는 숲속의 추억이란 별장을 급습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행적을 들여다보면 5월 25일 새벽 3시 경, 검찰은 순천에 있는 별장에서 불과 1km 떨어진 야망연수원을 수색합니다.

쏘나타 승용차가 세워져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숨어있던 양회정 씨는 보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검찰은 송치재 별장을 급습하지만 순천에서 도망친 양회정 씨는 전주 장례식장에서 목격되지만 또다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합니다.

역시 구체적으로 볼까요?

양회정 씨는 전주에 사는 처제 부부를 찾아갑니다.

유병언 씨를 숲 속에 놔두고 왔다면서 같이 구하러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게 되죠.

같은 날 오전 8시15분 경, 갈아탄 차를 전주의 장례식장에서 또 버리고는 도주하게 되죠.

그리곤 전주의 한 미용실에서 반백발인 머리색깔을 갈색으로 염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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