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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용산역에서 덕소 방향으로 가던 중앙선 열차 운행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백여 명이 1시간 반 가까이 냉방이 되지 않는 열차 안에 갇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서빙고역에서 용산역 구간을 오가는 양방향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이용객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코레일은 용산역을 출발해 이촌역으로 가던 열차의 제동 장치에 이상이 생겨 선로 가운데에 정차한 뒤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사고로 승객 3백여 명이 1시간 반 가까이 냉방이 되지 않는 열차 안에 갇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서빙고역에서 용산역 구간을 오가는 양방향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이용객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코레일은 용산역을 출발해 이촌역으로 가던 열차의 제동 장치에 이상이 생겨 선로 가운데에 정차한 뒤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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