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량 몰려...영동선 정체 낮까지 계속

휴가차량 몰려...영동선 정체 낮까지 계속

2014.07.2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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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량 몰려...영동선 정체 낮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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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이 오늘 여름휴가 차량이 몰리면서 아침부터 고속도로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쪽의 정체가 오전 내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석 기자!

아무래도 해안 쪽으로 휴가객들이 몰리는 것 같군요.

자세한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여름 휴가 차량으로 오전부터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쪽이 많이 막히는데요.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정체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가량이 걸립니다.

주요구간을 보면 호법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까지 14km가량 구간을 이동하는데 30분이 걸리고, 여주나들목에서 만종분기점까지 가는 길 30km 구간은 움직이는 데는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입니다.

차량이 벌써 도로에 꽉 들어차 제 속도 내지 못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강릉 방향으로 조금 더 가볼까요.

문막 나들목은 조금 더 정체가 심합니다.

빽빽한 차량들, 동해안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평택 분기점 부근도 정체가 심합니다.

목포방향 쪽으로 주요 휴양지로 가는 차량들이 많이 몰린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평소 주말보다는 차량이 많진 않지만, 오늘 이런 정체가 낮 1시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교통량이 서서히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차량 420만 대가 곳곳으로 움직일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금까지 45만 대가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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