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10시 유병언 부검 결과·사인 발표

잠시 뒤 10시 유병언 부검 결과·사인 발표

2014.07.25.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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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던 유병언 씨 사망원인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 국과수에서 발표됩니다.

국과수는 그동안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약독물 검사와 함께 정밀검사를 실시했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유병언씨의 부검 결과가 이곳 국과수에서 발표됩니다.

발표는 서중석 국과수 원장의 대략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그동안 분석자료들을 보여주며 경과질문부터 질의응답까지 대량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과수 직원들은 물론 각 분야의 법의학 전문가들이 참석을 합니다.

최종 부검 결과는 이미 오늘 새벽 2시 반쯤 수사당국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과수는 유병언 씨의 시식 각 부분 CT를 촬영하고 조직을 채취해 검사했습니다.

정밀한 약독물 검사도 함께 진행이 됐습니다.

유병언 씨의 사망을 둘러싸고 자살과 타살, 자연사까지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과수가 어떤 결과를 발표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YTN은 오늘 오전 10시 국과수 사인 결과 발표를 직접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앵커]

앞서서 유병언 씨의 가족도 국과수를 다녀갔다고 하던데 사인 결과 발표가 난 뒤에는 시신 인계 작업도 진행이 되는 겁니까?

[기자]

수사당국에 따르면 현재 유병언 씨 유족 측은 시신 인계를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신인계는 오늘 부검 결과가 발표된 뒤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이 유족들을 조사한 내용을 담아 지휘보고서를 검찰에 전달하면 이를 받은 검찰에서 시신인계에 대한 허가를 내주게 됩니다.

유족이 검시 필증을 받아 국과수에 제출하며 바로 시신 인계가 가능합니다.

앞서 유족들이 신원을 확인한 이상 부검 결과 발표가 난 뒤 시신 인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가 언제 유병언 씨의 시신을 인계해 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과수 서울연구소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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