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추적...완료 시 박상은 의원 소환 방침

뭉칫돈 추적...완료 시 박상은 의원 소환 방침

2014.07.11.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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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뭉칫돈에 대한 추적을 마치는 대로 박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아들 집에서 발견된 현금 6억 원과 운전기사가 신고한 3천만 원의 출처 조사를 완료하면 박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 팀을 구성해 한 달 가까이 박 의원 관련 계좌를 분석하며, 현금의 출처와 사용처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압수된 현금이 공천헌금이라는 단서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밀려있는 송치사건이 많은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박상은 의원 비리 의혹 등 해운비리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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