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일본 과거 부정 전 세계가 분노"

정대협 "일본 과거 부정 전 세계가 분노"

2014.07.09.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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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오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천134차 수요집회를 열고 고노 담화를 검증하는 등 과거 부정을 시도하는 일본의 최근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부정하는 일본 정부의 최근 행태에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의 내각 결의를 통해 다시 전쟁국가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국제 사회에 올바른 전쟁범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이화여대 아시아 여성학센터 수강생 외국인 20여 명을 포함해 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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