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오늘부터 일부 수업 재개

안산 단원고, 오늘부터 일부 수업 재개

2014.04.24.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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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휴교에 들어갔던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오늘부터 단계적인 정상화에 들어갑니다.

단원고는 오늘 3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1학년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2학년 학생 13명의 수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 상담교사 협력 수업이 진행되며, 내일은 정상적인 교과 수업과 함께 심리치료가 병행됩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감을 새로 발령하고, 단원고 근무 경력이 있는 교사를 우선 발령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고려대 안산 병원에 입원한 2학년 학생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도 상담교사 2명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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